알파 스쿨과 SM Universe

 알파 스쿨 소개: AI와 학생 중심 학습으로 교육을 혁신하다

SM 스쿨을 설립하며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했을 때, 저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학생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하루 2시간의 공부만으로도 고등학교 졸업 학점을 취득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 것이 미국 교육 과정이 더 쉽기 때문일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진도와 과목을 학생의 필요에 맞춰 설계하자, 학생들은 학업을 효율적으로 소화하며 남는 시간에 춤과 노래 같은 열정 프로젝트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학습의 힘을 보여줬고, 이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알파 스쿨(Alpha School)이 하루 2시간 공부하는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과거 Alt school의 쓴 맛 기억이 남아 있어서 단정하기 어렵지만 소개해봅니다.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2016년 매켄지 프라이스(Mackenzie Price)와 헤마 파두(Hema Padhu)가 설립한 알파 스쿨은 과감한 전제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AI를 활용한 개인화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하루 2시간 만에 수준 높은 학업을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스틴에 위치한 이 K-12 사립학교는 약 150명의 학생을 교육하며, MAP Growth 테스트에서 99번째 백분위수를 기록하고 평균 SAT 점수 1410점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자랑합니다. 졸업생들은 스탠퍼드, 노스웨스턴, 하워드 같은 명문대에 진학하며, 대부분 4.0 GPA를 유지합니다.

2시간 학습 모델

알파 스쿨의 성공 비결은 AI 기반의 개인화된 커리큘럼에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각 학생의 학습 속도와 스타일에 맞춰 조정됩니다. 오전 세션은 수학, 과학, 언어, 사회 과목 등 핵심 학업에 집중하며, 상호작용형 자율 학습 모듈을 통해 진행됩니다. 이러한 효율성 덕분에 오후에는 “생활 기술(Life Skills)”과 “열정 추구(Passion Pursui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코딩, 예술 같은 실생활 적용 분야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SM 스쿨에서 학생들이 학업 후 춤과 노래 프로젝트로 창의력을 발휘했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외국학생들이 한국에 올 때를 대비해서 만든 과정인데 아직도 외국학생들을 못 받고 있습니다. 욕나옵니다.).

성공 요인

알파 스쿨의 접근법은 데이터와 유연성에 기반합니다:

- 개인화된 학습 속도: AI는 학생의 진도를 추적하고 내용을 조정해 불필요한 반복 없이 완전한 이해를 보장합니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준비가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높은 몰입도: 압축된 학업 시간은 소진을 최소화해 학생들이 오후 활동에 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미적분학을 마친 학생이 오후에는 게임 코딩이나 안무 창작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 실생활 연계: 오후 세션에서는 재무 관리, 공개 연설 같은 실용적 기술을 가르쳐 교실 밖 삶을 준비시킵니다. 이는 SM 스쿨의 프로젝트 중심 학습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협업 능력을 키웠던 방식과 유사합니다.

성과와 인정

알파 스쿨은 학생들이 전국 평균보다 2.6배 빠르게 학업 성장을 이루며, 전국 상위 1~2%에 속한다고 주장합니다. 포브스(Forbes)와 폭스 뉴스(Fox News) 같은 매체는 이 혁신적인 모델을 조명하며 전통 교육에 대한 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을 높이 평가하지만, 일부는 AI 중심 학습이 전통적인 대면 상호작용을 다소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시험 점수와 아이비리그 진학 사례는 알파 스쿨의 성과를 입증합니다.

미래를 위한 비전

알파 스쿨의 모델은 교육 재구상을 위한 글로벌 움직임과 맥을 같이합니다. 효율성과 개인화를 우선시함으로써, 더 적은 교실 시간으로 더 큰 학습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알파 스쿨은 AI를 활용해 이러한 개인화된 학습을 확장하고, 학생들이 역동적인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열정을 키워줍니다.

교육이 진화함에 따라, 알파 스쿨은 학생의 필요와 잠재력을 중심에 둔 시스템이 가능하다는 증거가 되면 좋겠습니다.